루이비통의 수석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EBS 에서 방송했습니다.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는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마크 등 패션 브랜드를 만드는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입니다. 마크 제이콥스가 새로 발표하는 가방 디자인은 전 세계에서 불티나게 팔리지요.
5천만원이 넘는 가방(사진)을 제작하는 과정을 비롯해서, 패션쇼 준비, 루이비통 제품의 디자인 과정이 2편으로 나누어 방영되었습니다. 뉴욕, 파리, 일본을 넘나들며 생활하는 마크 제이콥스 개인의 이야기도 담겨 있구요.
루이비통의 Tribute Patchwork Bag
아무리 천재 디자이너라고 해도 천재적인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샘솟기는 어렵겠지요. 시간이 날 때마다 갤러리를 다니며 예술 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일본의 미술가들과 협력하여 가방 디자인을 만들어내기도 하더군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쉬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마크 제이콥스는 창작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해 약물중독에 빠진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하루종일 담배를 피워댄다고 하네요. 루이비통의 매출이 마크 제이콥스의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그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이 안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명품이 사치와 과소비의 상징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는 명품이 단순히 비싼 상품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의 제품이 명품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는 디자이너의 영감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시간을 다투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의 아르뜨 프랑스라는 방송국에서 제작했습니다. VOD 로도 볼 수 있는데, 유료결제를 해야 합니다. 얼마 전 온스타일에서 방영한 샤넬의 다큐멘터리도 같은 곳에서 제작했네요. (아르뜨 프랑스 TV 바로 가기)
EBS 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밤 9시 50분에 세계 유명 다큐멘터리를 연속 방송하고 있답니다. 2월부터 시작된 이 편성은 지금까지 로마제국, 비잔틴 제국의 역사, 세계 유명 미술관 등 재미있는 소재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지요. 이번주는 산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예정되어 있구요.
마크 제이콥스 다큐멘터리도 다시 보고 싶네요. 혹시 재방송이 되면 디자이너분들은 꼭 챙겨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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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렇군요.저도 그 노고를 인정하는 가격이 포함된다고 생각하며 열변을 토했던 기억이 나요.물론 거품도 인정은 하지만말예요.ㅡ,.ㅡ;
다큐 잼나겠어요.사실 저는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패션이나 이런쪽에 관심은 많아놔설.^^ 좋은 포스팅 잘 읽고갑니다.근데 요즘은 좀 바쁘신가봐요?예전처럼 활발한 포스팅빨을 보여주세요.^______^
맞아요. 노고는 인정해야 하지만 거품은 있다는 ㅎㅎㅎ
요즘 읽어야 할 책 산더미에, 새로운 일도 시작하고, 시어머니가 잠깐 병원에 계셨고~~ 기타등등 정신이 없었어요.
(오른쪽 화면에서 달력을 없앤 후로 글이 확 - 줄어든 듯한 느낌도 들어요 ㅋㅋ )
저도 그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열정도 중요하고 노력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감각을 잃지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점을 보고 명품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국내에서의 명품바람은 거품이 너무 심해서 꺼져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
다큐멘터리를 보셨군요~~
정말이지, 명품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그 노력과 결실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가격만을 강조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요 ^^
영감, 저도 영감을 받고 싶어요. 이런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
네..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성공의 이면뒤에는 항상 그 사람의 노력이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합니다.
저도 열심히? 해야하는데..ㅎㅎ
ㅎㅎㅎ 맞아요~ 열심히~ ^^
뛰어나게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보면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힘든 노력의 결과물이었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명품이 단지 가격만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나저나 5천만원 짜리 가방은 도대체 어떤가요?
그러게요. 5천만원짜리 가방..다큐멘터리에도 나오지만 괴상하다, 저게모냐..는 평도 있다고 합니다. ^^;
하지만 마크 제이콥스는 완성품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는 모습이 나오지요. 미니 가방을 얼기설기 엮어 놓은 형태라서 제 눈에도 비싸보이지는 않더라구요. ^^
약물 중독에 빠졌었고, 종일 담배를 피워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일을 해야하다니... 좀 불쌍해보이네요^^;
현재는 명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나중에는 하나의 예술품으로 인정받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마크 제이콥스가 겪은 그 동안의 노고가 치하 받을 수 있겠죠?
클로저님 말씀대로.. 패션 히스토리에 마크 제이콥스의 이름은 확실히 새겨졌을테니.. 그것만으로도 노력에 대한 보상이 되지 않았을까요~? ^^
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알약 몇 개와 함께 혼자서 저녁식사 하는 모습을 보니, 저사람, 행복한거야? 하는 의문이 들긴 들었거든요.
다큐멘터리 좋아하시면..
'시간의 명장'이라는 다큐멘터리 구해서 감상해 보세요~
정말 엄청난 시계를 만드는 장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
저도 마크 제이콥스에 대한 다큐멘터리 한 번 감상해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예전에는 다큐멘터리는 무조건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요즘엔 찾아서 보게 되네요. 취향이 변한건지, 아님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다큐멘터리를 재미있게 제작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_^ 참 좋아요 ㅎㅎㅎ
예술계하면 머리비고돈많고 시간때우는사람들이하는거라생각하는 젋은이들많은데 마크제이콥스하나만보고 생각들좀바뀌었으면합니다 얼마전 2007미스코진 이지선도 마크제이콥스와 파슨스선후배사이죠 마크자신의손에 루이비통의매출이달려있다 이말좀 새겨서들생각좀했으면하네요 독일의유명브래든인 메르데스벤츠의자동차회사세계에서내는매출보다 저런명품이 세계에서내는매출이더많다는걸 그리고 그걸좌우하는건 디자이너고 이런디자이너들을배출한대학이 바로 파슨스라는걸요
마크 제이콥스가 파슨스 출신이었죠. 예전에 한번 들었는데 잊고 있었네요. 귀한 의견 감사합니다.